전체 글26 ⭐ 자동역률조정기가 없을 때, 현장에서는 어떻게 역률을 관리해야 할까? 자동역률조정기(APFR)가 설치되지 않은 현장에서는 역률 유지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부하가 시간대마다 크게 변하고, 설비의 가동 패턴도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조금만 방심하면 역률이 0.9 아래로 떨어지고, 결국 한전의 역률 패널티까지 발생합니다.그래서 자동조정기가 없는 경우에는 “수동으로 역률을 관리하는 체계적인 방법”이 필수입니다.아래 내용은 실제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과 점검 포인트를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1. 수동 콘덴서의 ‘투입·차단 시점’을 명확히 관리하기가장 기본이자 핵심적인 방법입니다.부하가 증가하면 모터의 무효전력이 증가하면서 역률이 자연스럽게 떨어지기 때문에이때는 콘덴서를 추가로 투입해야 합니다. 반대로 부하가 줄어든 상태에서 콘덴서를 계속 물려두면과보상(over compens.. 2025. 11. 17. 누설전류 측정 불일치 원인 분석 1. 개요전기설비의 절연상태를 진단하기 위해 누설전류를 측정할 때, 종종 접지선 전체에서 측정한 전류값과 각 개별 차단기별 누설전류의 합계가 일치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불일치는 측정오류로 오해되기 쉽지만, 실제로는 회로의 상호 간섭, 공통접지 구조, 비대칭 부하 특성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나타나는 정상적인 물리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본 보고서는 이와 같은 측정 불일치의 주요 원인과 개선방안을 기술적으로 분석한 자료입니다.2. 측정 불일치 현상 개요보통 분전반에서 누설전류를 측정할 때는 두 가지 방식이 사용됩니다.① 접지선 측정 방식: 전체 접지선에 클램프를 물려 설비 전체의 총 누설전류를 측정② 개별 차단기별 측정 방식: 각 부하 회로별(L1, L2, L3, N 포함) 전선을 클램프하여.. 2025. 11. 16. 역률과 상불평형율의 관계, 전기안전관리자 실무 가이드 전기설비에서 역률(Power Factor, PF)과 상불평형율(Phase Unbalance Rate)은 전력 효율과 장비 안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지표입니다. 역률은 교류 회로에서 유효전력(P)과 피상전력(S)의 비율로 정의되며, 1.0에 가까울수록 전기 사용 효율이 높습니다. 반대로 상불평형율은 3상 전류나 전압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정도를 나타내며, 불균형이 심하면 모터와 변압기 효율 저하, 과열, 장비 손상 및 전력손실로 이어집니다.1. 역률과 상불평형율의 정의역률(PF)은 단순히 전력 소비량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전력계통 전체의 효율성을 나타냅니다. 낮은 역률은 무효전력(Q)을 증가시키고, 전류를 불필요하게 높여 배전선로 손실과 전기요금 상승을 초래합니다. 수식으로는 PF = P.. 2025. 11. 15. 진상콘덴서 점검, 전기안전관리자 실무 가이드 전력 설비에서 진상콘덴서는 전력 효율 향상과 전기요금 절감의 핵심 역할을 담당합니다. 전기회로 내에서 불필요한 무효전력을 보상해 변압기나 배전선로의 부하를 줄이고, 전력손실을 최소화합니다. 그러나 진상콘덴서도 시간이 지나면 내부 부품이 열화되고 절연 성능이 저하됩니다. 이런 변화를 방치하면 누설전류 증가, 고조파 발생, 심한 경우 폭발이나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기안전관리자는 점검과 유지보수를 체계적으로 수행해야 합니다.1. 외관 점검 – 가장 기본이지만 가장 중요외관 점검은 진상콘덴서 관리의 첫걸음입니다. 콘덴서 본체의 팽창, 변색, 누유, 터미널 과열 흔적을 육안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외피가 불룩하게 부풀어 있거나 누유가 발생했다면 내부 절연유의 열화나 가스 팽창을 의심해야 합니다. 터.. 2025. 11. 14. 최대수요전력을 줄이는 5가지 실질적인 방법 공장, 빌딩, 산업체에서는 전력요금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최대수요전력(Demand Power)’이 매우 중요합니다. 월 기본요금이 바로 이 최대치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한순간의 피크가 발생해도 그 달 요금 전체가 상승할 수 있으므로, 관리자는 항상 피크를 낮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1️⃣ 부하 분산 운전 (Load Shifting)전력 절감의 첫 단계는 ‘동시 가동을 줄이는 것’입니다. 생산라인, 냉동기, 히터, 압축기 등 대용량 설비가 같은 시간대에 작동하면 피크가 급상승합니다. 따라서 설비의 운전 일정을 조정해 시간차를 두는 방식으로 전력 부하를 분산해야 합니다.예를 들어, 오전 9시~10시 사이에 전체 설비를 동시에 기동 하지 않고, 10분 단위로 순차 가동하면 피크전력이 5~15% 감소하.. 2025. 11. 13. ⚡ 최대수요전력이란? 개념과 산정 원리 공장이나 빌딩에서 전기요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면 먼저 알아야 할 핵심 개념이 있습니다. 바로 최대수요전력(Maximum Demand)입니다. 전기요금 고지서의 ‘기본요금’ 항목은 이 값에 크게 좌우되므로, 같은 전력량을 사용하더라도 최대수요전력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비용 차이가 크게 납니다. 아래에서 개념, 측정 방식, 영향, 그리고 현장에서 적용할 실무 팁까지 차근차근 설명합니다.① 최대수요전력의 기본 개념최대수요전력이란 일정 기간(일반적으로 15분 또는 30분 단위) 동안 측정한 평균 전력 중에서 가장 큰 값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한 달 동안 ‘한 번이라도’ 사용한 최대 전력량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평상시 800kW를 쓰던 공장에서 특정 시각에 여러 설비가 동시에 가동되어 순간적으로 1.. 2025. 11. 12. 이전 1 2 3 4 5 다음